인문학연구원

종교문제연구소

Center for Religious Studies

설립목적
종교문제연구소는 종교문화의 학제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주선하며, 이를 통해 축적되는 지식과 이해를 통하여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건전한 종교문화의 육성에 기여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종교는 경험세계를 넘어 무한과 영원을 지향하는 드높은 꿈과 고결한 지혜를 담은 인간 특유의 현상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제도화된 종교는 오히려 독선과 배타, 억압, 기만의 기제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든 종교는 개인과 집단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문화 전반의 윤리규범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종교를 신앙의 차원이 아니라 학문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종교와 관련된 다양한 갈등양상과 가치충돌의 원인을 찾고 이를 발전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종교문제연구소의 과제입니다.
 
각 특정 종교의 신앙체계를 개별적으로 이해하는 데 그쳐서는 그러한 과제에 다가갈 수 없습니다. 본 연구소는 종교문화가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부면에서 찾고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과제로 이를 재구성하여 연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종교학의 다양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과제를 설정하여 종교학 제 분야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종교전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인류문명의 발생과 변화 및 미래상을 점검하는 인문학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종교적 삶, 종교다원주의, 종교 갈등, 종교와 사회, 종교윤리 등 종교관련 문제 전반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여 종교학이 대학 내의 분과학문으로 머물지 않고 인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찾고 사회와 소통하는 매개의 역할을 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본 연구소는 다양한 학술대회 및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해외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교류프로그램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세대의 인성교육에 종교가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적절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 종교계 청소년교육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워크샵을 새로운 역점 사업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매년 2회씩 진행하며, 종교계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의 평가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요활동
■ 단행본 발간:
- 종교다원주의와 종교윤리(서울: 집문당, 1994)
- 단군: 그 이해와 자료(서울: 서울대출판부, 1994)
- 종교문화의 논리(서울: 서울대출판부, 2000)
- 한국인의 종교관(서울: 서울대출판부, 2001)
- 퇴계서분류색인(서울: 서울대출판부, 2002),
- 고려시대의 종교문화(서울: 서울대출판부, 2002)
- 신화와 역사(서울: 서울대출판부, 2003)
- 종교와 역사(서울: 서울대출판부, 2006)
- 유교와 종교학(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9)
- 한국 사회와 종교학(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 연구과제 수행:
- 종교다원주의와 종교윤리(한국학술진흥재단, 1991)
- 단군연구(서울대학교 연구지원과, 1992)
- 한국인의 종교관(교육부, 1994)
- 카자흐스탄의 민족과 문화형성에 관한 연구(한국학술진흥재단, 1997)
- 퇴계 書簡 분류(서울대학교 연구지원과, 1998)
- 종교문화의 논리(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1999)
- 고려시대의 종교사회사 연구(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1999)
- 한국종교의 이상인간형에 대한 연구(학술진흥재단, 2000)
- 전통사찰 발전 방안에 관한 정책 제안서(문화체육관광부, 대한불교조계종, 2010)
- 바람직한 다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종교의 역할 연구(문화체육관광부, 2012)
- 3.1운동 100년사 연구사업 종합계획연구(2015)
- 인문정신문화 진흥 중장기 정책 및 사업 계획 연구(2015)
 
■ 다수의 세미나 및 콜로키움, 학술발표회, 강연회 개최 (이하 최근 5년)
- Abraham Kovacs(Debrecen Reformed University), “Critical Remarks on the State of Religions and Religious Studies in Hungary”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강연회, 2014)
- S. Brent Rodríguez Plate(Hamilton College), “A History of Religion in 5½ Objects”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강연회, 2014)
- Jeffrey Hopkins(University of Virginia), “Life and Death in Tibetan Buddhism”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강연회, 2016)
- “Manifold Approaches to Daoism as a Religion” (국제심포지엄, 2017): Mugitani Kunio(Kyoto University) 외 5명 발표.
- “Books as Sacred Beings” (국제학술대회, 2017): James W. Watts(Syracuse University) 외 10명 발표.
- Song-Chong Lee(University of Findlay), “Asking Big Questions and Assessing Religious Education in American Higher Education”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강연회, 2018)
 
■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워크샵 및 심사평가
■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매년 2회 진행
 
■ 간행물
- 종교학 전문학술지 종교와 문화 (1995년 창간, 년 2회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