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연구원

중앙유라시아연구소

Institute of Central Eurasian Studies

설립목적
중앙유라시아연구소는 유라시아의 대륙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중앙유라시아(Central Eurasia)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분야를 포괄하는 전문적, 학제적 연구를 추진하여, 교내 및 국내의 이 분야 연구를 진작하고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유라시아’는 이제까지 유럽과 아시아라는 인위적인 구분을 극복하고 세계사에 대한 총합적(integrative) 인식을 지향하는 개념으로서, 지역적으로는 중앙아시아의 5개 공화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과 몽고, 중국의 신강위구르자치구, 내몽고자치구, 서장(티베트)자치구, 인도와 파키스탄의 서북부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및 터키로 이어지는 건조지대를 포함한다.

중앙유라시아 지역은 실크로드라는 말이 표현해 주듯이 유라시아 대륙을 통관하여 활발하게 펼쳐졌던 문명교류의 장이었으며, 한국인들의 문화 형성과 역사 전개와도 밀접한 관련을 지녔던 지역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몇 개의 대제국들이 등장했던 곳이었고, 현재는 세계의 새로운 정치·문화·경제 질서 수립을 도모하는 열강들의 각축의 현장이기도 하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심대한 중요성을 지니는 지역에 대해서 역사학, 언어학, 문학, 고고학, 미술사학, 종교학, 인류학, 사회학,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아우르는 학제적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주요활동
• 연구사업
• 중앙유라시아 지역의 민족과 국가에 대한 연구
• 중앙유라시아를 통한 동서문명의 교류와 확산에 대한 연구
• 중앙유라시아와 한국과의 역사적·문화적 연관성에 대한 연구
• 연구 지원사업
• 관련 연구원 및 교수의 연구 지원
• 학생 지원
• 출판사업
• 중앙유라시아의 여러 지역들의 역사적, 현재적 문제들을 다루는 다양한 출판물을 기획한다.
• 학술교류
• 정기적인 국내/국제 학술대회 및 집담회의 개최를 통해 학술 교류를 증진한다.
• 사회봉사
• 시민 공개강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