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소개
동양사학전공의 전신은 1969년 문리과대학 사학과가 3사과로 나뉘면서 탄생한 동양사학과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의 관악 캠퍼스 이전을 기하여 인문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2019년 학과 성립 50주년을 맞이하였다. 2023년에는 역사학부가 통합되면서 동양사학전공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동양사학전공은 규모가 크지 않고 현재도 인문대 내에서 진입하는 학생의 수가 적은 편에 속한다. 2022년까지 학부 약 700명, 석사 약 120명, 박사 약 65명의 동문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동양사학계의 교수 다수가 본과 출신이며,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 석·박사 졸업논문에 대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쭉 유지해오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소수정예 학과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학계 외에도 언론계나 재계에도 많은 동문이 진출하였으며, 2009년 학과 성립 40주년에 창설된 동문회는 그간 해외 답사 및 학술회 등 여러 행사를 개최하며 동문들의 단합을 확인하고 있다.
동양사학전공의 기본 목표는 아시아 대륙 여러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여 아시아의 전통과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며, 나아가 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아시아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 및 세계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사, 중앙유라시아, 동남아시아사, 서아시아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를 담당하는 교수들이 재직하고 있다.
학부 과정에서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익히는 데 더해 한문 사료나 영어나 일본어 등 외국 서적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및 역사학도로서의 안목을 기르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학부 4학년에는 역사학 논문쓰기2(舊 동양사학연구지도)를 수강하며 한 학기 동안 전문 연구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논문을 작성하도록 훈련받는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한국의 동양사학 연구 수준을 이끌어가고 향상시키는 선도 역할을 하도록 기대되고 있는 만큼, 가능하다면 되도록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함으로써 학문을 토착화시키는 데 보다 큰 비중을 두어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다. 나아가 아시아 각 지역의 현장에 직접 가서 원 사료를 검토하고 해외학자들과 교류하는 등 국제적 시야를 갖추기 위한 훈련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동양사학전공에서는 학생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1980년도부터 “동양사학과 집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동양사 전공자 간의 학문적 대화 및 정보교환을 꾀하고 있다. 이 집담회에서는 교수 및 대학원생의 논문발표와 함께 최근의 해외 학계동향을 소개한다. 그리고 국제화 추세에 맞추어, 2004년 이후 동양사학과에서는 매년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두 차례의 4-5일에 걸친 해외 학술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매년 해외학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연구 업적을 소개받으며 전공자 간의 학문적 대화 및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수진
교수명 | 전공 | 연락처 |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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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범진 교수 | 중국근세사 | 02-880-6193 | koobum@snu.ac.kr |
김병준 교수 | 중국고대사 | 02-880-6195 | bj426@snu.ac.kr |
김형종 교수 | 중국 근현대사 | 02-880-6192 | r1911@snu.ac.kr |
박수철 교수 | 일본중세, 근세사 | 02-880-6228 | su2009@snu.ac.kr |
박훈 교수 | 일본근현대사 | 02-880-2498 | tahiti@snu.ac.kr |
이은정 교수 | 중동사_오스만제국사 | 02-880-9106 | eyi@snu.ac.kr |
조성우 부교수 | 중국중세사 | 02-880-2566 | scho73@snu.ac.kr |
Martin Grossheim 부교수 | 동남아시아사 | 02-880-6637 | mgrossheim@snu.ac.kr |
김석환 조교수 | 중앙아시아사 | 02-880-6196 | shkim7@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