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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식) 제10회 암곡학술상 시상식 및 특별강연 개최

인문대학/기획행정실 2025-08-26l 조회수 61

■ 행사명: 제10회 암곡학술상 시상식 및 특별강연

■ 일시/장소: 2025. 8. 26.(화) 14시 / 인문대학 8동 보름홀

■ 주요 내용

세계적인 생명과학자인 신승일 박사는 학문 발전을 위해 2016년 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13억 원을 출연하였다.
이에 서울대는 인문학의 소양을 갖춘 과학자 및 과학의 역사·현대과학의 기초를 이해하는 인문학자를 지원하여
새로운 한국적 지식인의 표상을 정립하고,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승일 박사 선친의 호를 딴 암곡학술상을 제정하였다

10회 암곡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자연과학대학 뇌인지과학과 이상훈 교수는 인지 및 시스템 신경과학 연구의
대표적인 학자로,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사(철학 부전공) 및 실험심리학 석사, Vanderbilt University에서 인지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2007년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겸무교수,
2009년 자연과학대학 뇌인지과학과 설립 및 초대 학과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암곡학술상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 진행된 특별강연은 제9회 수상자인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신동원 교수가 발표하였다. 

신동원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농화학사, 보건관리학 석사, 과학사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1년에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에서 교직을 시작하였고, 2015년에는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전통의학사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되었다. 신동원 교수는 '당대인의 눈으로 본
세종의 과학, 정조의 과학'을 주제로 전근대 한국과학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강연하였고, 동 강연 내용은
암곡학술총서로 2026년에 발간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완규 서울대학교 전 총장, 신승일 박사(기부자), 안지현 인문대학장, 유재준 자연대학장 등 
학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차기 제11회 수상자는 암곡학술기금 실무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여름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