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소식) 제19회 직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
2025년 4월부터 총 8주간에 걸쳐 제19회 ‘서울대학교 직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다.
이 강좌는 단순한 직무 역량 향상을 넘어서 서울대학교 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다양한 지식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9기 강좌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신청자 중 선발된 42명이 매주 목요일 오후 강의에 참여하였다.
강좌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및 외부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는 문학, 역사, 어학, 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수강생들이 주제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커리큘럼은 제1기부터 제18기까지 수강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균형 잡힌 내용 구성과 흥미 유발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개강일인 4월 10일에는 입학식과 함께 홍진호 교수(독어독문학과)가 “<그림 동화>와 독일 민족주의”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문학, 역사학, 언어학, 미술사, 미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으며, 5월 29일에는 이용숙 홍익대학교 교수의 “오페라 즐기는 법 / 오페라 관람”을 주제로 한 강의 이후, 참가자들이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5일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소감문 시상 등 수강생 간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적 교류와 자율적 학습 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새로운 주제와 강사진으로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