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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행 : 이정연(협동과정 비교문학 석사 수료), 조혜진(국어국문학과 박사 수료)
1.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원래 역사나 유적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 곳을 자주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역사 쪽으로 진로를 선택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김호동 교수님이 쓰신 유목민 관련 서적과 유목민에 관련된 책을 하나 더 읽으면서 제가 알던 것들과는 많이 다른 부분에 대해 충격을 받고, 새로운 관점에 대해 큰 호기심이 생겼어요. 동양사학과라는 전공을 정한 것은 이 [사적 연구] 방향으로 유목민들에 대한 연구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가족끼리 유적지를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2. 기억나는 유적지는 어디인가요? 또 어떻게 가게 되었나요?
- 그런 유적지 견학은 제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계획해서 가기도 하는데, 가족들도 같이 잘 가곤 해요. 국외 유적지로는 지난 스누 인 모스크바 프로그램으로 갔던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카 성당’과 그곳에 있는 목조 건축물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기존의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는 서구에 가깝고, 금발의 파란 눈을 가진, 우리와는 멀리 떨어진 그런 느낌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러시아의 색채’가 나지, ‘유럽의 색채’가 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걸 깨달았어요.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더라도 구미 열강 서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러시아만의 독특한 색채가 다양한 방면에서 묻어나는 것을 느꼈죠. 유럽으로 묶일 수 없는 러시아만의 특별한 분위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사>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저런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구나, 저 건축물이 어떤 배경을 통해 건설되었구나 하는 것들을 배우면서 스스로가 많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해당 수업에서는 러시아 전체에 대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세부적인 사실들을 많이 파악할 순 없었지만 교수님께서 몇몇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설명을 해주셨고, 제가 건축물을 보고 왔다 보니 수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동서 갈등 유라시아 주의자들과 서구주의자들의 갈등과 같은 주제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더 좋았어요. 전공은 아니었으나 사실상 전공수업 학점으로 포함시켜서 들었기 때문에 전공 수업이나 다름없었죠. 오히려 그 지역 자체의 문화유산을 볼 때 도움이 됐다기보다는 보다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었고, 문화유산과역사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3. 그동안 들었던 수업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수업은?
- 전공 교양으로, <이슬람 문명의 역사와 이해>라는 수업이 있는데요.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유목민의 삶을 이해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이 부분에서도 스스로가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인상적이었던 수업이었어요. 또한 이 사회의 헤게모니-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들-을 파악하게 되었어요. 그러한 시각과 편견들이 잘못되었고, 얼마나 무책임한 판단들인지를 깨달았죠. 이 상황이 되기까지 어떻게 해서 그런 과격한 사람들(이슬람 근본주의자)이 생겨났는지 등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요. 저는 그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새로운 사고의 방향을 깨달을 수 있어서 이 수업이 인상적이었고 지금까지도 가장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꼽아요. 전공 밖의 수업은 <종교와 예술>이라는 수업이 있었는데요, 스누 인 모스크바에 갔을 때 서양사학과 4학년 선배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그 선배가 지금의 역사연구 트렌드에 대해서 알려주신 적이 있어요. 지금은 ‘기억의 정치’, ‘기억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역사연구가 활발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해요. 이것은 역사적인 단편적 사실들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관점의 연구 방식인데요, 이것이 종교와 예술에 있어서 신성한 사람이나 경험들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기억하고 있는지 또는 어떤 식으로 상징화하고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신성화하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학점은…(웃음), 수업은 조금 버거웠지만 그래도 인상적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는 점에서는 그 수업이 참 좋았어요.
4. 스누 인 모스크바, 지난 여름방학에 참석을 하셨는데 참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사실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과정은요, ‘스누 인’ 프로그램에 대해서 오다가다 듣고는 했는데 주변에 누군가가 마감 이틀 전에 신청서를 어디로 내야하는지 물어보는 걸 들었어요. ‘아, 모집 기간이구나, 나도 지원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그 길로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스누 인 모스크바’와 ‘스누 인 베이징’이 있었는데 제가 공부하고 싶은 유목민 중근동의 주제와는 두 지역 모두 적합해서 어디를 선택해서 지원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선배가 말하기를 ‘스누 인 베이징’은 모집인원이 많아서 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했던 적이 있더라도 추후에 다시 지원해도 붙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기왕 가는 거면 먼 곳을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베이징 대신 모스크바를 신청하였습니다.
5. 스누 인 모스크바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 이 주 동안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삼 주 동안 모스크바에서 지내게 돼요. 한국에서의 교육은 오전의 언어 교육과 오후의 <현대 러시아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이 시간에는 역사, 언어, 정치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지금 러시아의 사정을 잘 배울 수 있었어요. 러시아에서 오신 강연자분들이 강연도 해주시고요. 단 수업은 전부 영어로 진행돼요.
6. 프로그램의 좋았던 점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 좋은 점은 현지 대학생들하고 같이 다닐 수 있는 버디 매칭 시스템이었어요. 한국학을 전공하는 러시아 학생들 둘과 한국인 여섯, 이렇게 한 조가 되어 다양한 교류를 주고받아요. 러시아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같은 문제를 두고도 우리와는 어ᄄᅠᇂ게 다르게 어떻게 느끼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또한 어떤 유적지에 갔을 때 우리가 한국에서 알아가는 정보가 한계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 현지 학생들이 부연설명을 해줘서 이해에 도움이 됐어요. 어떤 유적지는 현지 학생들도 가본 적이 없는 곳도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현지인들이 해당 유적지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러시아인 또는 러시아에서 가르치는 미국인 교수님들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몇몇 교수님들이 상당히 정부 비판적인 시각에서 러시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들을 수 있었어요. 러시아는 간접자본들에 대한 투자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풍부한 국토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도 않고, 그런 것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공업에 투자가 되지도 않고 있고, 의료는 자본주의가 도입되다 말아서 어중간한 이상한 체제가 되었고 하는 것들 등등. 한국에서 공부할 때는 러시아의 사정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어떻게 힘든지는 자세하게 알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설명을 들으면서 그런 자세한 사정과 원인들을 알 수 있었어요. 또한 현재 러시아의 올리가르히(Oligarch)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올리가르히 중에서도 특히 언론에 대해 국영 기업과 친정부기업의 지분이 80프로를 넘어간다고 해요. 반정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사실 알고 보면 올리가르히 소속이라고 하고요. 굉장히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보이는데, 왠지 우리나라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러시아의 지금 상황을 교수님들을 통해 이해하고, 이 모습을 또 한국에 비추어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유적지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지요.
개선해야 될 점은 러시아로 가기 전에 한국에서 교육을 받을 때 과제가 너무 많았다는 점이에요. 매일매일 두 장에서 많게는 다섯 장의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러시아어 공부를 하는 데에 지장을 줄 정도였거든요.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게 해서 그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중점적으로 쓰게끔 해서 과제부담을 줄이면 어학 공부를 좀 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7.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 대학원 진학을 고민 중이에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역시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클 것 같아요. 저는 아직 1학년이니까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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