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e of Humanities

Center for Arts and Culture Research

  • Chair : Kwon Hyeock-Seong
  • Location : bldg.6 / Room.324
  • Tel : 02-880-6255
역사 및 체제
서울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는 “문화 예술 학문분야간의 유기적 연계 및 협동을 통한 예술문화의 종합적 연구”를 위해 1990년 1월 5일 설립되었다. 당시 인문대학 부설 기관으로 설립되었던 본 연구소는 2001년 체제 개편을 통해 인문대학 부설 8개 연구소와 함께 인문학연구원 산하로 통합되어, 현재 인문학연구원 부설연구소로서 운영되고 있다. 미학, 예술학, 문화학 등의 인문학적 연구와 함께 문화정책, 문화산업 등 관련 영역 제반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를 지향하는 본 연구소는 각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공유함으로써 문화예술 영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1991년부터 2002년까지 학술지 <예술문화연구>를 발간한 바 있으며(통권 12호, 2001년 체제 개편과 함께 휴간) 다양한 학술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학술행사로는 ‘예술과 미학의 만남’을 모토로 예술 생산자와 이론가를 함께 초정하는 “인카운터(Encounter)”,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목요 콜로키엄”(미학과와 공동주최), 그리고 방학 중에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집중세미나”가 있다.

이외에도 본 연구소는 비정기적인 학술 행사, 객원 연구원 초빙, 외부 학회와의 공동 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생산자들이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 간의 소통과 유기적 협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목표
인문학이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인간과 사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많은 예술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그 속에서 시대정신과 인류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예술작품들의 생성 원리와 사회와의 관련성, 다양한 문화권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예술의 세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론에 따라 연구함으로써 인문학이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는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이는 것에 연구활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학술 연구의 성과가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정책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문화 행정 및 예술지원 관련 정부기관 및 정부 출연 연구소들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마련하여 최근의 활발한 대중문화산업의 성장을 학문적이고 정책적인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활동
o 학술지 발행 : 『예술문화연구』 연 1회 발행, 2002년 12월 제12집 발행
o 학술회의 및 집담회 :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 및 목요콜로키움 개최
o 초청 강연회 (수시)
- 당대 중국에서의 미학연구 (중국 연변대 임범송 교수, 1991)
- 동남아 공연예술로 본 문화적 정체성 (태국 츌라롱콘대학 추아수 퐁 교수, 1992)
- 투명성과 의도성 : 사진 현상에 대한 앵글로 색슨적 철학적-이론적 논쟁에 부치는 언급 (일본 나고야 대학 알베르트 융만 교수, 1993)
- 중국예술에 있어서의 意境(중국 북경대학 엽랑 교수, 1994)
- 중국 예술에서의 詩·書·畵·禪 일치(중국 상해 교통대학 민택 교수, 1994)
- 90년대 중국의 미학연구 (중국 연변대 임범송교수, 1995)
- 헤겔 철학 내에서의 역사와 예술 (독일 Hannover 대학 Vittorio Hoesle 교수, 1998)
- 미적 특성 및 토마스 라이드의 예술철학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Ryan Nichols 교수, 2005)
- Pulchritudo ludi : 遊戱의 美 (독일 Karlsruhe 대학 한병철 교수, 2010)
- '새롭게 읽는 쉴러 미학' (독일 Jena 대학 Wolfgang Welsch 명예교수, 2014)
- 유머의 철학 (미국 메릴랜드 대학 Jerrold Levinson 교수, 2015)
- 칸트 『판단력비판』에서 '미감적'의 세 측면 (도쿄대 미학과 오타베 다네히사 교수,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