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1960~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해외 진출에 따라 스페인어권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이에 1984년 서울대학교에 서어서문학과가 설립되었다. 1988년 대학원 설치 이후 다수의 스페인어학, 스페인문학, 라틴아메리카문학 전공 석·박사를 배출하며 국내 스페인어문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왔다. 1989년 설립된 스페인·중남미연구소는 2009년 인문한국(HK) 사업에 선정되어 라틴아메리카연구소로 개칭되며, 어문학을 넘어 인류학, 지리, 역사, 종교, 정치, 경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혔다.
서어서문학과는 스페인어권 언어, 문학,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인식 지평을 넓히고, 인간다움이라는 인문학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는다. 스페인어권의 독창적 상상력이 빚어낸 다양한 문화 텍스트를 탐구함으로써 삶에 대한 다각적 시각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스페인어권은 한때 세계사적 변화의 중심이었으며, 지금도 광대한 영토와 인구를 아우르는 중요한 문화권이다. 스페인어는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제어로서 경제, 외교, 문화, 예술 등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서어서문학과는 스페인어권 언어와 문화를 교육·연구하는 국내 대표 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학과의 연구는 스페인어학, 스페인 문학 및 문화, 라틴아메리카 문학 및 문화 세 분야로 이루어진다. 스페인어학은 언어 구조, 화용론, 비교언어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30여 개국의 스페인어를 탐구하며, 스페인 문학 및 문화는 고전에서 현대 텍스트까지 사회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조명한다. 라틴아메리카 문학 및 문화는 멕시코부터 아르헨티나, 미국의 라티노 공동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문학과 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르투갈어권까지 교육·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서어서문학과는 이베리아 반도와 라틴아메리카 전역, 미국의 라티노 사회를 아우르는 심층적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인문학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수진
교수명 | 전공 | 연락처 |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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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범 기금부교수 | 스페인문학 | 02-880-9017 | amadis@snu.ac.kr |
김창민 교수 | 중남미문학 | 02-880-6160 | chang107@snu.ac.kr |
김현균 교수 | 중남미문학 | 02-880-6157 | pedrokim@snu.ac.kr |
손지은 부교수 | 스페인어학(음성음운론, 억양) | 02-880-6159 | mercy82@snu.ac.kr |
임호준 교수 | 스페인문학(현대문학), 스페인어권 영화 | 02-880-4096 | hojoon33@snu.ac.kr |
María Claudia Macías 교수 | 중남미문학(문학비평) | 02-880-8109 | maciascl@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