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5회 인문대학 심포지엄 ‘인간의 욕망’ 개최
2023년 10월 13일(금) 제5회 인문대학 심포지엄 ‘인간의 욕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인문대학 심포지엄은 인문학 총서 출간지원 사업의 하나로, 인문대학 교원은 물론 타 단과대학 교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문학의 핵심적인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이다. 심포지엄의 결과물은 총서로 출간하여 향후 학제 간 연구와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강재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기획 책임 하에, ‘인간의 욕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요근 기획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문학 작품에 나타난 욕망’, ‘역사 속에 나타난 욕망’, 그리고 ’철학 속에 나타난 욕망’의 세 개 세션으로 나누어 사료· 회화·고전 등 다양한 자료에 나타난 ‘욕망’을 입체적인 시각에서 고찰하였다. ‘기획의 변’을 맡은 이강재 교수 외 모두 12명의 발표자가 발표를 맡았으며, 세션별 발표가 끝난 후에는 각 세션의 발표자들이 상호 토론자가 되어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였다.
| Session 1 문학 작품에 나타난 욕망 | 사랑, 돈, 자유, 욕망 – 고전소설을 대상으로 | 정길수(국어국문학과 교수) |
| 호귀(狐鬼)의 욕망 : <요재지이> 속 여유와 귀신의 욕망 | 김월회(중어중문학과 교수) | |
| 불가능한 기원: 입양 서사와 친족의 욕망들 | 김정하(영어영문학과 교수) | |
| 루이스 부뉴엘 영화의 욕망의 궤적 : <안달루시아의 개>에서 <욕망의 모호한 대상>까지 | 임호준(서어서문학과 교수) | |
| Session 2 역사 속에 나타난 욕망 | 마이카로 향하는 여정 : 20세기 후반 자동차 소유 욕망의 전개와 한계 | 고태우(역사학부 교수) |
| 16세기 일본 武士의 욕망과 家訓 | 박수철(역사학부 교수) | |
| 스탈린 시대 소련 공산당원의 도덕률과 욕망 문제 | 노경덕(역사학부 교수) | |
| 삼세기영지가(三世耆英之家)의 영예 :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의 명예욕 | 장진성(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
| Session 3 철학 속에 나타난 욕망 | 플라톤과 욕망의 다면성 | 강성훈(철학과 교수) |
| 푸코의 자기 배려의 윤리: 욕망의 계보학을 넘어서 | 도승연(광운대 인제니움학부 교수) | |
| 더러운 욕망 : 서구 정치사상사에서 욕망을 바라보는 시각들 | 윤비(성균관대 정치학과 교수) | |
| 아풀레이우스의 "퓌시케와 쿠피도의 사랑이야기": 쾌락의 탄생 | 안재원(인문학연구원 교수) |
본 심포지엄의 영상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심포지엄의 발표 내용을 담은 인문학 공동 총서 ‘인간의 욕망’은 2024년 중 출간될 예정이다.
링크 : https://www.youtube.com/@SNUHumanit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