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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 2017. 04. 18.
  • Writer지광해
  • 날짜2017-04-20 09:37:01
  • Pageview355

인문대 주간소식 2017년 4월 18

 

1. 지난주 토요일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가 있었습니다. 301명 학부 신입생 중에 88명 학생의 가족이 참여해서 입학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휴일인데도 학교에 나와서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해주신 인문대학 교수님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2. 이번에 새로 제작한 인문대학 기념품을 교수님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에코백 2종과 클리어파일 1개입니다베이지색 에코백과 클리어파일은 학생들에게도 나누어줄 계획입니다.

 베이지색 에코백에 있는 두더지는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 전공의 상징입니다삼불 김원룡 선생님께서 그리신 것으로 두더지가 땅을 파니 이를 발굴하는 고고학의 상징으로 삼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인문대학은 모든 학과가 학문을 파고 있으니 크게 보아 다를 바 없다고 여겨 고고미술사학과 학과장님의 허락을 받아 사용했습니다.

 클리어파일은 국문학과 교수였던 가람 이병기 선생의 글씨입니다. 1953년 11월 30일 쓰신 것으로이날의 일기를 보면 졸업식과 사은회가 있었습니다당시 가람 선생은 서울대를 떠나 전북대 학장을 하고 있었는데이날 사은회 후에 제자에게 써준 글씨로 짐작합니다그날 무슨 일을 겪었는지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알 수 없으나그분이 사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음을 감안하면 휴전 직후의 혼란한 상황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소설가 김정한 선생의 글에 <차라리 개를 배우자>라는 것이 있는데여기 당시 전쟁 시기에 경상남도 산청에서 양민학살의 피바람이 지나간 사흘 후에 그 마을 찾아가 보니어떤 개가 젖먹이에게 젖을 먹이더라는 얘기가 나옵니다어쩌면 당시 떠돌던 이런 이야기와 연관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개도 사람보다 낫다."

 교수님들께서 좋은 자료를 주시면 그것을 이용해서 기념품을 만들겠습니다의견과 자료 기다립니다.

 

3. 기념품과 함께 송구스럽지만 인문대학 발전기금 안내서를 첨부했습니다이번에 새로 보탠 내용은 인문대학에 백만 원 이상을 기부하시면신축14동 지하B101호 강의실 의자에 교수님의 이름과 함께 후학들에게 주는 말씀을 붙여놓겠다는 것입니다앞으로 졸업생학부모에게도 권유할 계획입니다교수님들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4. 이번 주 금요일(21)에는 인문대학 직원학사협의회가 있습니다업무 공백으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가람일기 1953년 11월 30일조>입니다.

十一月 三十日全北大學校 卒業式을 풍패회관 앞마당서 盛大히 擧行午後 두 시 반부터 네 시 반農大文理大法大商大 順으로 卒業生 呼名은 學長文法商은 第一會 卒業式後 文理大는 故鄕茶房서 敎職員과 卒業生과 懇談會若干 餘興그리고 麒麟旅館서 謝恩會總長 金 博士도 參席.

 

편집 인문대학 기획실(snu.ch_planning@snu.ac.kr)

기획부학장 정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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